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 단달레이 Ayudana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장을 맡은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이소현 교수(보철과), 박도현 전공의(보철과), 그리고 부산대치전원생 2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279명에게 발치, 틀니,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등의 치과진료(총 565회)를 제공했다. 또한 선진치의학을 전수하기 위해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이론 및 임상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활동 기간 중 김욱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현지를 직접 방문, Ayudana병원 Thaung Myint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미얀마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선천성 기형 환아 수술 및 선진치의학 전수 등이다.
김욱규 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립대학 법인 1호 치과병원으로서 국내 의료봉사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