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달부터 새로운 TV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약 2년 전 ‘아~ 해봐’를 메인카피로 TV광고를 시작한 오스템은 공포감을 느끼기 마련인 치과치료에 대한 인식을 가족 간의 정이 담긴 스토리성 캠페인으로 풀어내 치과와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를 주제로 한 이번 TV광고는 공익 캠페인의 결정체다. ‘아~ 해봐’ 캠페인의 2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광고는 거실에서 빨래를 개는 모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딸이 애틋하게 엄마를 쳐다보는 장면과 함께 “엄마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엄마는 아파도 말하지 않는다는 걸”이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어 장성한 자녀가 “아~ 해봐”라고 하면서 수줍어하는 부모님의 치아를 살펴본다. 이때 “지금 부모님의 치아를 살펴주세요”라며 오스템 TV광고의 카피인 “아~ 해봐는 사랑입니다”가 나오며 끝을 맺는다.
오스템은 지난 ‘아~ 해봐’에 이어 신규 TV광고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효와 가족사랑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측면에서,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더욱 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고객인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계 전체 구성원이 반기면서도 일반국민도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광고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며 “‘아~ 해봐’ 카피를 통해 국민이 치과치료를 필수로 여기고 치과를 방문해치료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