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회장 김진철)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 300명, 스탭 200명 등 5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The Original’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디오의 역량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연 또한 치과의사와 스탭으로 나뉘어 각 영역에서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치과의사 대상 심포지엄은 ‘Digital fixed teeth rather than a denture’를 주제로 한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실제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디오의 최신 신제품과 관련된 강연도 주목을 끌었다. 동도은 원장(웰컴치과)은 지난 9월 최초 공개한 ‘스마트 나비’를 다시 한 번 소개했으며,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은 ‘New approach for anterior alignment : Next step from Clear Aligner’를 주제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공식 론칭될 디지털 교정을 다뤘다.
치과스탭을 위한 ‘스킬 업’ 솔루션에서는 치과 스탭들이 서비스, 디지털장비의 사용, 고객상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디오에서 수도권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형식 상무는 “임플란트 수가가 현저히 떨어진 현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치과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개원가의 노력은 디오가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년간 디오의 마켓 쉐어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저들의 내원 환자들을 분석해보면, 70%가 소개를 통해 치과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디오나비’를 필두로 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개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최근 1~2년간 치과의 자체적인 홍보도 크게 절감하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디오는 어려운 케이스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될 디지털 교정을 통해, 유저들이 진료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