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오는 18일과 내년 1월 15일 2회에 걸쳐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한다. 회원 계속교육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임상능력 향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리다.
KORI 최종석 회장은 “계속교육은 바쁜 일정으로 연구회 활동에는 자주 참여를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교정공부를 하고자 하는 회원과 지속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새로운 임상술식을 접하고 싶은 회원을 위한 자리”라며 “계속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임상술식 함양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계속교육에는 채종문 교수(원광치대)와 한상봉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각각 ‘New Protocol of Directional Force Technology’와 ‘SWA의 이해와 응용 : 트위드 맨이 할 수 있는 Preadjust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18일 계속교육의 등록기간은 오늘(12일)까지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내년 1월 15일 KORI 대구지부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계속교육에는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Roth Concept에 의한 TMJ 환자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등록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며, 등록비는 3만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KORI는 계속교육 외에도 내년 대규모 학술행사를 준비 중이다. 내년은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의 5주기가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추모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일봉 박사의 뜻에 따라 지난 수십년간 KORI의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있는 해외 각국 치과의사를 연자로 초청하는 등 뜻 깊고, 학술적으로도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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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