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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학회, 한-중 임플란트 강연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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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에 한국 임플란트 뿌리 심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한-중 임플란트 강연회’를 지난달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회차 마지막 강연회는 중국 연변의 백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세미나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는 이식학회 18대 회장을 지낸 박일해 前회장이 지난 2012년 중국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협의해 이뤄진 것.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학을 강연과 실습을 통해 전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이식학회 김현철 회장이 중국 연변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구체적인 강연일정을 조율해 당시 협약을 실현하게 됐다.

 

국내 임플란트 연수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는 연변주 연길시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2회의 실습을 포함해 총 6차례 진행됐다. 연수회는 이식학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연자진이 구성돼 진행될 수 있었다.

 

1차 학술 강연회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의 기초 치유 △외과적 고려 △즉시하중과 조기하중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2차 강연회에서는 이식학회 지영덕 이사와 박관수 이사가 연자로 나서 ‘상악동 수술의 적응증과 주의사항’과 ‘실패 증례의 해결법’을 주제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장근영 이사와 김영균 부회장이 나선 3차 강연회에서는 △GBR의 적응증과 술식 △실폐 증례의 해결법 등 실습을 겸한 교육이 이뤄졌다.

 

4차 강연회는 연조직의 처치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해 최희수 이사와 이희경 이사가 강연을 펼쳤고, 5차 강연회는 이양진 이사와 김동근 이사가 △임플란트 보철의 주의사항과 방법 △임상 실패에 대한 해결방법과 사후관리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9일 마지막 6차 강연회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종합 증례와 어려운 증례를 분석하면서 강연회를 총 정리했다.

 

강연회에서는 연변자치구 구강의사들의 임상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2인 1조로 상악동 수술, GBR과 Ridge splitting 실습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강의마다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할애해 강연 내용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정확한 통역과 함께 강의 슬라이드에서 영어를 배제하고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풀어 강의를 진행했으며,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시청각 효과를 최대화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이식학회 김현철 회장은 “이식학회는 지속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세계 각국의 임플란트학회와의 공동교류를 넓혀가고, 우리나라 치과계의 발전된 임플란트 학문을 계속 전파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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