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장동호·이하 전북지부)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치과계 내외빈 및 회원, 진료스탭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8차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북지부는 기념식 외에도 회원들의 임상에 대한 열망을 해소하기 위한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토요일 오후 2시, 최은주 교수(원광치대)의 ‘감염관리의 이론과 실제’ 강연으로 출발한 전북지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이후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의 ‘빠른 경화시간을 갖는 MTA의 성질과 생활치 치수보호 및 과민증 처치’, 최희수 원장의 ‘환자관리, 마케팅 등 치과개원 프로세스’, 이강운 前 치협 법제이사의 ‘개원 시 꼭 알아야 할 법규들과 실제 사례’ 등 3개 세션에서 총 5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하고, 대국민 홍보 및 회원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지부 장동호 회장은 “지난 4월 출범한 신임 집행부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언제 어디서나 회원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 나승목 부회장, 전북치대 안승근 학장, 전북치과의사신협 문진균 이사장, 이주민·양승춘·조세열·곽약훈·신종연 前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북지부 홍보대사로 2017 미스 벚꽃 진 한도경 양을 위촉했으며, 건강치아를 위한 그림 공모전에서 입상한 최아진·이정우·김율·오현진·김예서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또한 박수병·이은희·고기영·이주현 회원에게는 우수회원 표창이 수여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