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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3D프린팅 기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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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 프린팅 엑스포 열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3D엑스포)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3D엑스포는 지난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20여 주요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제조혁명의 시대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번 3D엑스포에는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전시회에는 15개국 8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치과계 업체로는 덴티스가 유일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해 보급하고 있는 ‘제니스’를 선보여 치과의료기기 전문 3D프린팅의 활용도를 타 산업계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3D 프린팅 기술이 산업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서는 일반화돼 있지는 않다”며 “특히 생산성면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제한적인데 자사의 제니스는 직접적인 생산성을 보유한 기술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산업용 장비 기업인 ‘EOS’와 미국의 ‘메이커봇’, 호주의 ‘오로라 랩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큐브테크, 캐리마, 비즈텍 코리아, 류진랩, 이조, 모션웍스 등 국내 주요업체가 참가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3D 프린팅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메탈, 제조, 비즈니스, 우주항공·자동차 총 4개 트랙, 32세션으로 구성됐다. 3D프린팅 바이블로 불리는 ‘홀러스 리포트’의 저자인 테리 홀러스, 독일 에스엘엠 솔루션즈의 스테판 리트, 독일 EOS의 어거스틴 니아바스 등이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는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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