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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의 날’ 치과계 안팎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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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대상 무료 검진 및 스케일링 진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이하 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행사가 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3회째를 맞고 있는 ‘잇몸의 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구강검진 및 관련 강좌를 통해 관심을 유도했던 예년의 행사에 비해 독거노인 38명을 선정, 무료 스케일링까지 병행하면서 실효성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치주과학회는 국민 다빈도 상병으로 꼽히고 있는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 있다.


치주과학회 류인철 차기 회장은 “어려서부터 관리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영역”이라면서 “3월 24일 잇몸의 날을 기념해 독거노인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관련 강좌를 확대 진행하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최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허성주 진료처장도 “구강건강관리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병행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잇몸의 날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암 씨가 자리를 함께 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잇몸의 날을 즈음해 언론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BS AM을 통해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각급 기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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