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회 조선대치과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원 39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ynergy and Big Change of Treatment’를 대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1부는 김동기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박용덕 전임의의 ‘4차 산업시대의 치과방향’ △유지원 교수의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 △유상준 교수의 ‘치조골 재생술에서의 공간유지법’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황호길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 △조형훈 교수의 ‘Endodontic treatment planning of challenging cases with wisdom teeth’ △문성용 교수의 ‘보톡스 필러를 이용한 팔자주름과 사각턱 치료’ △손미경 교수의 ‘Back to the basic : 정확한 교합채득의 노하우’ 등의 강연을 통해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케이스와 연구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임상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관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치의학의 발 빠른 변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개원 39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 자리가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의료 및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