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 레이저의 현재와 미래

URL복사

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레이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보철 △치주 △구강점막 △코골이 △안면미용 등 치과 전 영역에서 레이저를 활용한 임상 사례와 적용법을 두루 살폈다. 레이저치의학회 김영조 학술대회장은 “레이저치의학회가 올해로 20주년이 됐다. 20년 전에는 치과에서의 레이저 치료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현재 레이저치의학회가 인준을 받고 치과 전 영역에서 레이저가 활용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레이저의 치과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임상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우철 교수(서울치대)는 근관치료 영역에서 레이저 활용 원리 및 임상 적용 프로토콜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국소부위 타깃 레이저 적용 방법을 통해 근관치료 후 낫지 않는 통증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치주 염증 국소부위로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은희종 원장(로덴예인치과)은 레이저의 역사와 치과 임상 적용 및 미래 전망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은희종 원장은 △스케일링 △브라켓 착용 환자의 치주염 치료 △치아미백 등에 레이저를 적용한 임상 사례들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들며 “레이저는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노인환자의 치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빠른 잇몸 재생, 환자 불편감 및 공포감 감소 등 레이저 치과 치료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성창수 원장(성창수치과), 김지락 교수(대구가톨릭병원), 박정현 원장(보아치과), 변진석 교수(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가 연자로 나서 ‘레이저 디지털을 만나다’ 등 각각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레이저치의학회 김진선 회장은 “지난 1995년 5월 대한레이저치의학연구회로 시작, 1997년 3월 창립된 레이저치의학회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표준숙련과정인 ‘레이저임상연수회’를 개최, 총 350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며 “앞으로 표준숙련과정을 바탕으로 교과과정을 보강해 레이저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인정의를 배출함으로써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