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조형훈 교수)이 지난 19일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봉사단은 지난 1월 16일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 3월 10일 동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총 31회 1,400명의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그간 진료봉사를 하면서 배운 점과 느낀 점, 애로사항 등을 서로 나누며 2018년 봉사활동을 위한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조형훈 단장은 “2017년도 진료봉사는 어느 해보다 많은 진료봉사를 펼쳤다. 단원들이 진료봉사를 하면서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고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1년 동안 의료봉사단 활동의 결과보고를 통해 여러 가지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눔으로써 보다 발전하는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며 “2018년 새해에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KT호남센터에서 열린 (사)희망나무 주관 ‘2017 봉사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활발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