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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합병원 10% ‘스마트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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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으로 한국 주목, 사이버보안 등 중요성 대두

2025년까지 전세계 종합병원들 중 약 10%가 스마트병원이 되거나 스마트병원이 되기 위한 구현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스마트병원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병원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자산 추적 △약국 자동화 부문에서 상당한 시장 성장 기회와 시장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올해 스마트병원 관련 데이터 분석 시장 수익이 59억 달러,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 수익이 5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기회 가치가 약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스마트병원 컨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구매력, 실사용자들의 인지에 관해서는 북미 지역이 선도하고 있으나 스마트 병원에 대한 핫스팟으로 한국을 포함한 두바이,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국가들 중 일부는 의료 관광 산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마트병원 확대 전망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핫스팟으로 주목된 한국은 개인정보 문제 발생 소지의 우려로 올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예산이 31억 3천만원 삭감된 바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 심진한 팀장은 “스마트병원 비전을 달성하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상호운용성과 사이버 보안”이라며 정확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진정한 스마트를 실현시키려면 병원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 네트워크들이 전체론적 분석을 위해 일관되고 완전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화로 인해 취약성이 더해져 해커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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