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최근 치의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관련 술기 향상을 위한 실습과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실습에는 신흥의 ‘Luna S’가 사용됐으며, 이론강의를 비롯해 동영상 시청, 증례토론, 술기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Luna S’를 이용해 자체 제작한 동영상 자료를 학생실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4학년 1학기 과정 중 개별실습을 위해 10명 정도의 소그룹이 약 2주간 충분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전용공간도 배정하고 있다. 평가는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형식으로 임플란트 엔진의 올바른 사용, 드릴링 과정, 픽스처 삽입, 봉합 등에 대한 숙련도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난 실습이 식립에만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임플란트 식립 후 상부 보철 수복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흥의 Bite Impression Coping과 어버트먼트를 중심으로 한 임시보철 수복실습까지 진행됐다.
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 관계자는 “SIS 제품을 이용해 학생들이 임플란트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며 “단순 암기했던 지식이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교육과 역량 평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