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달 21일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치위생과학회 창립 20주년·치과의료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치위생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 논문 발표에 이어 진행된 학술강연은 박노희 석학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Health Science Education and Scientific Preparation’을 주제로 세대의 흐름에 따른 적절한 교육방법 적용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끊임없는 연구로 차세대를 위한 교육을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며 치위생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배수명 교수의 ‘치위생 교육과정 개선방안’ △신선정 교수의 ‘임상지도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실습지도 표준화 적용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현장임상실습 표준화 적용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현재 임상실습의 문제점을 공론화한 후 표준화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를 비롯한 패널들은 추후 양질의 임상실습교육이 제공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치위생과학회 한양금 회장은 “올해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학회는 치위생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뿐만 아니라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