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이하 울산지부)가 첫 울산지부회장배 친선당구대회를 개최한다.
회원 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오는 14일에 열리는 이번 당구대회는 현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울산지부 오세준 대외협력이사는 “골프대회는 울산지부뿐만 아니라 타 시도지부에서도 많이 활성화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개최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모색하고자 첫 당구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회는 3구, 4구 2종목이 모두 진행되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 3구와 4구 2종목 모두에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지부는 대진표를 미리 마련하는 등 대회 당일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오세준 이사는 “개인전뿐만 아니라 구 대항전을 포함시켜 초반에 탈락한 참가자들도 끝까지 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당구대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