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가 지난 4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개최됐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는 안장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교정 진단, 쉬울 수는 없나요?’를 주제로 펼쳤다. 안장훈 교수는 새로 출간한 저서 ‘이해하기 쉬운 임상 교정 진단’을 바탕으로 13개 케이스의 증례를 통해 교정 진단 노하우를 대거 공유했다.
이날 오전 세션은 △치열 교정 및 악교정 수술의 목표 및 그 준비 △Lateral ceph and PA ceph analysis taken in NHP 등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이 이뤄졌다. 이어 오후는 Skeletal Class를 Ⅰ·Ⅱ·Ⅲ 세션으로 진행, 다양한 임상케이스 증례를 살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안장훈 교수는 “이번에 새로 발간된 저서를 통해 각 케이스별 교정 진단법 및 기본 교정치료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15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는 내년 6월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장훈 교수는 지난 7월 제13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에서 두부 위치를 이용한 두개 외 기준선을 제시하는 등 교정 진단 노하우뿐 아니라 최신 지견을 살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