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구강외과는 내 자신이 평생 전공했던 분야이고 가장 사랑하는 분야로 그 분야의 학회 이사장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 故 이춘근 교수님이 창립한 유서깊은 학회이고, 전임 이사장인 김경욱 이사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구강외과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 5대 이사장으로 더욱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앞으로 학회 발전을 위한 계획은?
무엇보다 구강외과 분야의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내·외적 사안이 많다.
먼저 대내적으로는 학문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또 지부 활성화를 위해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학회 자체 내에 있는 구강암연구소, 뼈은행 실행위원회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구강암연구소의 경우 구강암에 대한 일반인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 뼈은행 실행위원회 역시 앞으로 치과의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연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대외적으로는 2017년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한일 공동학회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칠레국제학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회원들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학회 참여를 먼저 부탁한다. 구강외과 회원들이 공직에 있을 때는 참여가 높지만 개원하게 되면 참여도가 아무래도 떨어진다. 이제는 학문의 변화 속도가 빠르므로 각종 학술대회, 연수회 등에 참여해 학술적 만족을 높이고 그로써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회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