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 및 부스행사 등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울산지부는 지난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제9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치아나라 왕자님과 신데렐라 이야기로 펼쳐지는 구강보건 인형극으로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의 구강보건 체험 및 부스행사와 페이스페인팅, 풍선놀이 등의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구강보건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태현 회장은 “어린이들이 치아의 소중함과 치아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강보건 인형극과 다양한 부스 활동을 준비했다”면서 “내년 울산대병원에 울산장애인을 위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힘써준 울산시청 등에 감사드리며 추후 아동치과주치의 등 예방치과 및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돼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전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제8회 칫솔질사진 콘테스트 시상 등이 진행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