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지난달 30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애뉴얼 섹션 미팅’을 진행했다.
리스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는 의미의 ‘Looking Back on the Risks,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제로 연자 6인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중 김성민 교수(서울치대)는 고령층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을 주제로 국내 상황을 접목,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고, 장윤제 원장(장윤제치과)은 티슈 레벨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독일 마인츠대 구강악안면외과의 Bilal Al-Nawas 교수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직경 2.9㎜의 본레벨 테이퍼드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성복 회장은 “많은 의료진의 성원 덕분에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적 미래를 논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ITI 한국지부는 앞으로도 국내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진의 임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TI 한국지부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Train the Trainer’를 주제로 ITI 연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