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치과신문 광고대상의 8개 부문 수상작이 가려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치과신문 광고대상심사위원회(공동심사위원장 최대영·정연우)는 지난 13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신문광고가 갖는 정보제공 기능은 물론,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광고 디자인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당시 치과계 전문언론은 물론 의료계에서도 최초로 시도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작들의 수준도 높아져 독자들과 광고주들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최종 심사에 참여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치과신문 발행인)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이 치과계 광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광고가 독자들에게 전달돼 건전한 광고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심사위원장인 최대영 부회장은 “치과 전문지에 게재되는 광고가 파격적인 변화보다 독자 눈높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이자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인 정연우 공동심사위원장은 “치과계 광고는 일반인 대상이 아닌 뚜렷한 타깃층이 있는 전문광고이기 때문에 심사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기준에 부합한 광고 작품이 눈에 띄는 만큼 국민 구강건강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광고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치과신문 광고대상 수상작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본지에 게재된 1,200여개의 전면광고를 후보작으로 심사했으며, 학술·재료·장비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했다. 심사위원회는 치과신문 발행인, 편집인, 공동심사위원장을 포함해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공보위원회·자재위원회 추천을 받은 약간명으로 구성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총 8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과정 및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치과신문 창간기념호가 발간되는 10월 중 지면 및 인터넷 신문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