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제9회 한마음 걷기축제’가 지난 27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 및 일반 시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걷기축제 외에도 법무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가 합동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상담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가별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건강사회운동본부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사회통합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