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한 달간 부속 치의학박물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했다.
한 달간 진행된 사진전에는 경성치과의학교에서 시작해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친 소공동 시절부터 연건동으로 이사한 후 현재까지 강의, 실습, 진료, 봉사의 시대적 변화가 사진으로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일 개막식을 가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준비 사진전’에는 19명의 동문이 기증한 사진 375점이 전시됐다. 사진전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2층 복도와 동창회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휴게실 근처에는 상아제 및 학생활동 관련 사진이 액자와 슬라이드쇼로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준비사업단 ‘백년대계’에서는 지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준비사업단 관계자는 “인화된 사진 자료는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 후 원본을 다시 반납하기 때문에 공유할 사진이나 자료가 있는 동문은 준비사업단(02-740-8759 / dentistry@snu.ac.kr)에 꼭 연락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