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로프샨 이자모프 국가혁신보건의료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방문해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로프샨 위원장이 내방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살펴보고, 향후 우즈베키스탄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7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강제이주 1세대 고려인을 위한 의치보철(틀니) 제작사업 등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노인 20명의 틀니 제작을 진행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