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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치과의사회장 선거 '최유성·전성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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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전성원 후보, 567표 차 압도적 승리, 득표율 62.8%
나승목 후보, 상대후보 불법선거운동 문제제기 '후폭풍' 예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제34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2번 최유성 회장 후보·전성원 부회장 후보가 승리했다.

 

경기지부 선거는 온라인과 우편으로 진행됐으며, 절대 다수가 참여한 온라인 투표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전체 유권자 3,224명 가운데 2,21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유성 후보(부회장후보 전성원)가 1,390표(62.8%)를 획득, 823표(37.2%)를 얻은 나승목 후보(부회장후보 하상윤)를 567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당선 수락연설에 나선 최유성 경기지부 34대 회장 당선인은 "선거를 제법 여러 번 치렀으나 매번 어렵다는 걸 느낀다. 회무를 하고 선거를 하면서 회원의 의미, 회무의 의미도 많이 고민했고, 개인적인 인생 여정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같이하는 임원들, 도와주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지부 회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꼈다. 앞으로도 임원, 회원들과 함께 목표를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예상을 웃도는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당일 오전 불거진 불법선거운동 문제로 인해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나승목 후보는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이의제기를 할 것이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당일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불거지며 개표에 난항을 겪었다. 나승목 후보 측은 "선거운동이 종료된 이후인 선거 당일 오전 최유성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가 배포됐다"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고, 선관위 또한 이 의견을 수용하며 불법선거운동으로 인정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즉각 전회원에 발송하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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