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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회 이상복 “3년간 보내준 전폭적 성원에 감사"

21일 오후 3시 서울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서울치과의사회 대상에 정철민 회원 '영예'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송정회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21일(오늘)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부는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단계로 치달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총회로 개최키로 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에 1부 개회식도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했으며 서울지부 의장단, 현직임원, 신임회장단 당선인,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201명 대의원 중 189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개회사에 나선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일부 대의원의 비대면 총회 개최 요청에 따라 온라인 총회로 대신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온라인 설문 및 투표 등에 적극 참여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에 서울지부 임명직 부회장 증원 회칙개정안 및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일반안건들이 상정돼 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번 총회가 치과계 현안 해결 및 미래의 비전을 싹틔우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복 회장은 “그간 37대 집행부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37대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던 대회원 및 대시민 소통 강화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서울 25개구회의 확대이사회를 직접 방문해 청취했던 현장의 목소리는 집행부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어려운 개원환경을 개선하고, 본회 회무수행의 밑거름이 되는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 또 지난 2월 선출된 김민겸 회장당선인과 회장단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신임집행부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당선인은 “37대 집행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회장선거는 깨끗한 선거였다고 자부하며, 선거를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강현구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훌륭한 안건과 대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이것이 새롭게 회무를 시작하는 데 좋은 기준과 표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그간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37대 집행부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은 ‘제2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과 ‘제1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에 한해 치러졌다. 대상은 서대문구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정철민 회원은 서대문구회 후생이사, 보건이사 등과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 수석부회장 및 회장을 성실히 수행하고, 서울지부 부회장과 SIDEX 조직위원장에 이어 제35대 서울지부 회장을 역임함에 따라 강한 회무 추진력과 치과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인정받았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진료봉사팀 ‘송정회(회장 신동렬)’가 이름을 빛냈다. 현재 송파구회 회원 13명이 활동 중인 송정회는 지난 2010년 창단해 10년 동안 관내 거주 중증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술을 펼쳐왔다. 또한 진료봉사가 이뤄지는 송파구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로 거여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진료환경 개선 및 18세 이하 환자 보철 지원 등에 나서 귀감이 됐다.


이외 △외부인사 감사패 △서울특별시장 표창 △협회장 감사패 △구회 감사패 △모범구회 표창 △모범반회 선정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이 직접 이뤄지진 않았지만, 상패 등이 개별적으로 발송된다.


서울시청 시민건강국 이혜림 주무관, 서울관악구보건소 김미연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주희 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윤주영‧여재원 과장,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홍명희 보건특성화부장,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류현지 과장, 강남경찰서 오현성 경위 등을 비롯해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검진 정보 관리 및 청구 편의성을 증대시킨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 은평구 한성훈치과 맹정숙 조무사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등에 적극 기여해 외부인사 감사패 및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서울지부 창동욱 학술이사와 신동렬 공보이사,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윤영호 회장이, 협회장 감사패는 서울지부 노형길 SIDEX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김중민 치무이사, 강호덕 보험이사, 김진홍 대외협력이사, 장영운‧박상희 정책이사 및 성동구치과의사회 윤영호 前회장과 구로구치과의사회 정구수 회장이 차지했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회 발전 등에 앞장선 강동구치과의사회 윤민수 회장 등 전임 구회장들에게 감사패를, △강북구, 관악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용산구치과의사회에 모범구회 표창패를 수여하는 한편, △강서구(4반), 구로구(C반), 마포구(대흥반), 서대문구(모래내반), 양천구(11반), 영등포구(4-1반)를 모범반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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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사설] 코로나19 도산
서초구에 위치한 치과가 갑자기 폐업했다. 대표원장도 연락두절 상태다. 굿라인치과, 화이트치과, 투명치과에 이은 또 하나의 먹튀사건이다. 이번 사건도 피해자가 100명이 넘고 피해액도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적인 경영과 잦은 개폐업으로 봐선 사무장치과의 전형으로 추측되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먹튀의 이유는 경영악화다. 폐업 전 환자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 고정비용은 줄어들지 않는데 코로나19로 수입이 급감하게 되면서 은행대출, 카드대출, 보험해지, 심지어 집과 차를 팔았는데도 해결이 안돼, 월급도 못주고 임대료도 못 내고 있는 상태라고 구구절절 쓰여 있다. 병원을 접는 마지막 날까지도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환자들에게도 진료비를 선납받았다고 전해졌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가 가장 큰 타격임은 당연하다. 그러나 덤핑 등의 방법으로 당장의 수입만을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도 경영악화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존버’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있다. 견디고 또 견딘다는 뜻의 은어다. 이런 ‘존버정신’은 주식 경영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끝까지 버티고 좋은 날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지금 치
[치과신문 논단] 난장판 협회장 선거를 보면서
지난 3월에 제31대 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에 후보자로 나선 사람, 선거운동원으로 뛰는 사람, 제3자 입장에서 관망하는 사람,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 등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선거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 필자도 참여하여 느끼는 소회를 피력하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일 수는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견지를 가지고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다. 아시다시피 4명의 후보가 나와 2달여 긴 장정으로 3월 17일 개표결과 이상훈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모든 것이 일단락되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치과의사는 선망의 직업이고 또 고학력자로서 지식과 인격을 갖추고 있는 존경의 대상이다. 이런 전문가 단체의 선거는 다른 직종에 비해 좀 더 품위 있고 최소한 상대방을 비방하는 정도가 상식선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적인 선거 이상으로 비도덕적인 면을 보고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떤 이는 “선거는 무슨 짓을 하든 간에 이기고 봐야 한다”고 한다. 목적 달성만 하면 되고 선거 과정에서 흑색선전을 해서라도 이기고 난 이후 불거지는 부분은 수습해가며 사건을 마무리하면 된다는 식이다. 상대방에게 거짓 프레임을 씌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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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은 길
아침 뉴스에 “한국 교육계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표현이 들렸다. 코로나19로 개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 개학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꾸고 있다. 생리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명저 ‘총균쇠’에서 인류의 운명은 무기와 병균과 금속에 의해 바뀌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경문화와 도시 발생은 세균들에게 행운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정착하는 농경문화가 세균과 기생충 유충이 머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고 순환할 수 있는 조건을 쉽게 만들었다. 도시는 사람 밀도를 증가시켜 확산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농경문화와 도시는 전염병이 유행할 최적의 조건을 만들었다. ‘총균쇠’는 인류근대사에서 등장한 주요 사망 원인이었던 천연두, 인플루엔자, 결핵, 말라리아, 페스트, 홍역, 콜레라 등 여러 질병이 동물 질병에서 진화된 전염병이라고 말한다. 홍역과 결핵 그리고 천연두는 소에서, 인플루엔자는 돼지와 오리에서, 백일해는 돼지와 개에서, 말라리아는 닭과 오리 같은 조류에서 시작됐다. 전염병은 인류가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하면서 겪어야만 하는 필연적 시련이었다. 인류가 정착하고 공동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숙명이었다. 물론 지금 코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