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8.4℃
  • 연무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5.2℃
  • 흐림대구 3.7℃
  • 구름조금울산 8.5℃
  • 맑음광주 7.2℃
  • 구름조금부산 8.6℃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2.2℃
  • 흐림강화 2.3℃
  • 흐림보은 3.2℃
  • 구름조금금산 5.9℃
  • 맑음강진군 8.3℃
  • 구름조금경주시 6.7℃
  • 구름조금거제 7.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총회 이상복 “3년간 보내준 전폭적 성원에 감사"

URL복사

21일 오후 3시 서울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서울치과의사회 대상에 정철민 회원 '영예'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송정회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21일(오늘)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부는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단계로 치달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총회로 개최키로 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에 1부 개회식도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했으며 서울지부 의장단, 현직임원, 신임회장단 당선인,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201명 대의원 중 189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개회사에 나선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일부 대의원의 비대면 총회 개최 요청에 따라 온라인 총회로 대신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온라인 설문 및 투표 등에 적극 참여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에 서울지부 임명직 부회장 증원 회칙개정안 및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일반안건들이 상정돼 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번 총회가 치과계 현안 해결 및 미래의 비전을 싹틔우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복 회장은 “그간 37대 집행부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37대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던 대회원 및 대시민 소통 강화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서울 25개구회의 확대이사회를 직접 방문해 청취했던 현장의 목소리는 집행부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어려운 개원환경을 개선하고, 본회 회무수행의 밑거름이 되는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 또 지난 2월 선출된 김민겸 회장당선인과 회장단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신임집행부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당선인은 “37대 집행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회장선거는 깨끗한 선거였다고 자부하며, 선거를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강현구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훌륭한 안건과 대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이것이 새롭게 회무를 시작하는 데 좋은 기준과 표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그간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37대 집행부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은 ‘제2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과 ‘제1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에 한해 치러졌다. 대상은 서대문구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정철민 회원은 서대문구회 후생이사, 보건이사 등과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 수석부회장 및 회장을 성실히 수행하고, 서울지부 부회장과 SIDEX 조직위원장에 이어 제35대 서울지부 회장을 역임함에 따라 강한 회무 추진력과 치과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인정받았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진료봉사팀 ‘송정회(회장 신동렬)’가 이름을 빛냈다. 현재 송파구회 회원 13명이 활동 중인 송정회는 지난 2010년 창단해 10년 동안 관내 거주 중증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술을 펼쳐왔다. 또한 진료봉사가 이뤄지는 송파구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로 거여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진료환경 개선 및 18세 이하 환자 보철 지원 등에 나서 귀감이 됐다.


이외 △외부인사 감사패 △서울특별시장 표창 △협회장 감사패 △구회 감사패 △모범구회 표창 △모범반회 선정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이 직접 이뤄지진 않았지만, 상패 등이 개별적으로 발송된다.


서울시청 시민건강국 이혜림 주무관, 서울관악구보건소 김미연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주희 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윤주영‧여재원 과장,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홍명희 보건특성화부장,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류현지 과장, 강남경찰서 오현성 경위 등을 비롯해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검진 정보 관리 및 청구 편의성을 증대시킨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 은평구 한성훈치과 맹정숙 조무사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등에 적극 기여해 외부인사 감사패 및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서울지부 창동욱 학술이사와 신동렬 공보이사,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윤영호 회장이, 협회장 감사패는 서울지부 노형길 SIDEX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김중민 치무이사, 강호덕 보험이사, 김진홍 대외협력이사, 장영운‧박상희 정책이사 및 성동구치과의사회 윤영호 前회장과 구로구치과의사회 정구수 회장이 차지했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회 발전 등에 앞장선 강동구치과의사회 윤민수 회장 등 전임 구회장들에게 감사패를, △강북구, 관악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용산구치과의사회에 모범구회 표창패를 수여하는 한편, △강서구(4반), 구로구(C반), 마포구(대흥반), 서대문구(모래내반), 양천구(11반), 영등포구(4-1반)를 모범반회로 선정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