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덴탈IQ가 높아졌다지만, 여전히 내원 환자 중에는 ‘몰라서 진료받지 못했다’는 환자도 부지기수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다양한 치과정보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30~40대 층에서도 스케일링의 필요성이나 시술에 대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환자 중에는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깎여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빈번하게 나누게 된다는 것이다.“여러 치아에 보철치료까지 받았지만 다니던 어느 치과에서도 스케일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환자도 많다는 현실을 접하면서 “여전히 치과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개원의는 “내원 환자에게 시기별 필요한 치료나 예방항목을 알려주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홍보가 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