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치과의사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가 지난달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DCO SNU (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개최했다. 2012년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생들이 모인 가운데 ‘치과공동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지혜를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병찬 동창회장은 인사에서 “어제(17일) 국가고시를 치르기까지 그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사회에 공헌하고 환원할 줄 아는 곧고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1부에서는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한 발표와 동문 패널들과 새내기 동문들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변호사로 전업한 양승욱 동문은 “왕도는 없다”고 강조하며 “진료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법적 분쟁으로 곤란을 겪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성공의 비결을 묻는 후배에게 “환자를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도 의사로서의 당당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 성무경 동문의 ‘긍정의 힘’에도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는 2부 Welcome Dinner와 3부 Round Table Talking으로 이어졌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을 동창회라는 울타리로 따뜻하게 감싸주자”는 선배들의 따뜻한 멘토링이 빛났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