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이하 대여치)가 ‘2012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했다.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출신학교 별로 테이블에 앉은 선후배들이 인사를 나누고, 직업과 향후 미래설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대여치 연혁과 주요 활동, 올해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돼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여치 김은숙 회장은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졸업과 사회인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며 “선후배들 간 즐겁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치과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간담회의 주제는 ‘통해야 산다’였다. 그간 대여치에서는 ‘열심히 달려온 그대,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라’(2009년), ‘치과의사로의 첫 발, 실전 임상이 궁금하다’(2010년), ‘A Discussion Meeting For Novice Dentist’(2011년) 등 참신한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왔다.
대여치 조진희 총무이사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모든 임원진이 아이디어를 내는 등 한 뜻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면을 익힌 선후배 간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여치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강연으로는 한국사회적코칭협회 이근모 전문코치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짜 통하는 대화’와 최용현 원장(STM치과)의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들의 심리’가 마련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