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릴레이 인터뷰⑨]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박용현 회장

URL복사

“실질적 도움주는 밀착형 회무 추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3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신임 회장들의 포부와 바람을 들어본다. 이번 호는 아홉 번째 시간으로 경상남도치과의사회(이하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즐거운치과 원장)을 만났다.

 

Q. 회장으로의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과 각오를 전한다면?

사정상 공식적인 업무를 한 달 반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임기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회원 규모상 전국에서도 상위권이지만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있어 회원 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치협으로 잘 전달하고,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임원 구성 등 그간의 준비사항은 어떠한가?

경남지부 제30대 집행부는 유호철, 이순구, 정대성(이하 창원), 여환섭(진주), 임근학(김해), 정동기(거제) 등 6인의 부회장을 비롯해 10인의 이사와 3인의 감사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창원, 마산, 진주, 김해, 거제 등 지역이 넓다보니,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집행부 구성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차후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 소통하고 다가가는 집행부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넓히고자 한다.

 

Q.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우선 내년 YESDEX는 경남지부의 주최로 열리게 된다. 영남권 5개 지부가 함께 하는 큰 행사인 만큼 차질 없이 꼼꼼하게 준비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경남지부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부의 관심사는 구인난이라 생각한다. 치위생(학)과 증설 및 증원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합격률은 80%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때문에 졸업 후 실제로 치과에 취업하는 숫자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저 대형치과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데스크 실장 등 비진료보조인력을 제외한 치과의사 1인당 필요한 적정 보조인력 수는 얼마나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인 것 같다. 지부 차원에서도 구인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 치협에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이외에도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불법의료광고를 단호하게 척결할 계획이다. 특히 SNS나 홈페이지를 통한 불법의료광고는 상시 점검해 의료법 위반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Q. YESDEX는 물론이고 경남지부 단독 학술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경남지부는 매년 상반기 단독으로 ‘KNDA 치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 지역감염의 확산과 경남도청에서도 개최자제 요청이 들어와 올해 학술대회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올해 YESDEX는 치협과 공동개최로 치러진다. 현재 주관지부인 경북지부를 중심으로 5개 지부가 최선을 다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인 만큼, 방역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을 예정이다. 

 

Q. 신임 협회장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했고, 그 만큼 회원들의 기대도 크다. 격동의 시기이지만 치협을 중심으로 치과계가 하나로 똘똘 뭉쳐 나아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과계가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펼쳐달라.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