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와 신년회를 거치며 회원 간 친목을 돈독히 다진 각 구회들이 오는 13일부터 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올 한해 구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회무에의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목표다.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박능석·이하 노원구회)와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대행 신화섭)가 선봉에 섰다. 양 구회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일파르코레스토랑(하계동)과 하누소(창동)에서 각각 총회를 연다. 14일에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정충명·이하 양천구회), 15일에는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장묘안)의 총회가 열린다. 2월 한 달 동안 계속 이어지는 각 구 총회는 28일 중구(회장 정영진)·동대문구(회장 조영준)·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총회로 끝을 맺는다.
회장 및 임원 개선이 예정돼 있는 노원구·양천구·강서구·관악구·성북구·광진구·동작구·성동구·송파구·강동구·금천구·중랑구·은평구·서대문구치과의사회 등 14개 구회는 총회 준비에 더욱 열심인 모습이다.
노원구회 박능석 회장은 “짧고 굵은 총회를 만들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라며 “전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기획하는 희망찬 자리에서 차기집행부 선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천구회 역시 의미 있는 총회를 구성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내·외빈을 초대해 고견을 들으며 구회 및 회원 개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총회 시작 전에 특강을 함께 들으며 내실을 쌓는다는 귀띔이다. 1년 회무 보고와 차기집행부 선임을 위한 준비도 성실히 이어가고 있다.
흑룡의 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각 구회들에게 총회가 훌륭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