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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이치, 고대안암병원과 ‘셉프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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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급 치과 첫 공급, 시장 확대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전문기업인 디디에이치㈜(공동대표 허수복·이주한)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디지털 투명교정을 위한 솔루션 및 치료기기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고대안암병원 치과는 디디에이치가 제공하는 인공지능기술 기반 교정진단지원 솔루션인 ‘셉프로(Ceppro)’와 진단지원 및 치료계획 컨설팅 서비스, 투명교정장치 디자인 및 제작 등 디지털 투명교정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디디에이치는 치과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 및 분석하는 ‘셉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2.01)을 최근 개발 완료,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디에이치 ‘셉프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승인으로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20만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이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치과용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셉프로2.01 버전은 기존 버전(2.00)에 비해 UI/UX와 관련된 기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특히 VTO/STO과정에서 환자의 안모사진과 세팔로 이미지 배열을 위한 기존 치과의사의 수작업 대신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기능이 업계 최초로 제공된다”며 “이를 통해 즉각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치과의사들이 교정진단에 투입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올해 초 상품 출시 이후 대부분 치과병·의원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졌는데, 처음으로 서울소재 대학병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고대안암병원과의 물품공급계약을 통해 디디에이치의 높은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국내 치과대학병원과의 협업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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