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전윤식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강연회 및 송공연이 지난달 29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화의료원 치과진료부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임상치의학대학원을 위해 30여년을 헌신한 전윤식 교수의 정년을 맞아 제25회 임치원 교정미니심포지엄으로 개최됐다. 백운봉, 조헌제, 최광철 등 겸임교수의 강연과 전윤식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선 고별강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윤식 교수는 퇴임사에서 “이화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해준 주님께 감사드리며, 가족모두와 함께했던 동료 교수, 전공의 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화여대 의대 치과학교실 발전기금을 기부해 귀감이 됐다.
김선종 임치원장은 “전윤식 교수는 35년간 이화여대 치과 및 임치원을 위해 헌신했으며, 친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편안한 안식처 역할도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전윤식 교수는 지난 1985년 이화여대 의과대학 강사로 시작해 교수, 주임교수, 임치원장 등에 35년간 재직했고, 수많은 원저 연구와 전문 저서 및 번역서저술뿐 아니라, 성장기 교정치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강장치 ‘TTBA’ 개발 등에 적극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