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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 1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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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으로 편리, 에탄올 및 타르색소 無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7월에 출시한 구강 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이 개원가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0㎖ 용량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는 오스템이 특허출원한 치아변색방지기술인 ‘TSP(Tooth Staining Prevention System)’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치아 변색 부작용을 32% 개선, 구강소독제의 Non-staining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는 100㎖ 소포장으로, 환자들이 소지하고 사용하기 간편하다. 또한 100㎖는 외래 진료 시 보험적용이 가능한  용량이기 때문에 별도의 복잡한 계산 없이 급여 청구도 간단히 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 100㎖는 급여고시에 특화된 제품으로, 건강보험 급여 시술 후 경구제와 함께 원외처방을 할 경우, 제품 보험가로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며 “또한 원내 처방 및 사용도 가능하고, 원내 사용 시 자동으로 심평원에 신고 되기 때문에 수납업무 혼선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에탄올과 타르색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것도 장점. 일부 구강 소독제의 경우 에탄올이나 타르 색소를 첨가해 구강 점막자극으로 사용에 거부감이 있었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는 인체에 유해한 타르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사용에 부담이 없으며, 에탄올도 함유돼 있지 않아 구강 점막 자극도 최소화 했다는 것. 

 

또한 민트향의 감미제를 함유해 기존 구강 소독제의 쓴맛과 향을 없애 환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다. 수술 전부터 수술 후 10일까지 1일 2회 15㎖씩 가글하듯 사용하면, 구강 내 소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출시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0.12% 호평에 힘입어 환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100㎖ 용량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우수한 감염 소독 효과, 착색 방지, 사용 편의성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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