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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부스비 APDC 이전보다 인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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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참가업체 상생위해
올해 참가업체는 5% 추가 할인 혜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내년 SIDEX 부스비를 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치과산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고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서울지부는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SIDEX 2021의 부스비를 234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VAT 별도). 이는 올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임과 동시에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도 더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상당수의 출품업체들이 APDC와 공동개최했던 SIDEX 2019 이전의 부스비로 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는데, 이번 부스비 인하로 이러한 주장도 자연스레 충족하게 됐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개최된 올해 SIDEX 부스비는 책정 가격 260만원에서 10%의 할인율이 적용된 234만원이었다. 금액으로만 따지면 내년 부스비 역시 234만원으로 동일하지만, 기준점 자체를 260만원에서 234만원으로 10% 인하했다는 점에서 추후 업체들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는 57.5% 인상되는 등 제반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의 240만원보다도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출품업체들의 입장을 십분 반영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SIDEX에 출품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SIDEX 출품을 결정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10%가 인하된 234만원에서 5%를 추가할인해 약 222만원(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VAT 별도)이 책정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SIDEX 조직위원회는 “내년 부스비를 두고 오랜 시간 많은 논의를 거쳤다. 논의 결과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반영하고 업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10%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사들의 의견을 타진했고, 별다른 이견없이 해당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위약금 세분화·출품업체 권한 보장 등
SIDEX 참가규정 개정 예정
SIDEX 참가규정도 보다 명확하게 개정될 예정이다. 특히 위약금 산정범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출품업체들의 입장을 대거 반영, 산정기준을 더욱 세분화했다. 또한 참가신청과 함께 계약금을 납부하고, 정해진 일자까지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기존 납부규정도 더욱 명확히 했다.
 
특히 주최자의 귀책사유가 아닌 특별한 사정으로 전시회가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 참가비를 반환하지 않고, 출품업체는 보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기존 규정도 출품업체의 보상청구 권한을 좀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규정으로 정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상거래 및 관행으로 처리하며 큰 문제없이 대회를 치렀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출품업체들과 일부 분쟁이 발생하면서 전시자와 주최자 모두에게 보다 객관적인 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지금의 규정으로 계속 SIDEX를 치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참가규정을 업데이트하게 됐다”고 규정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마지막 자구수정과 법률자문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전제하에 해당안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SIDEX 2021, 최고의 방역 시스템 추진
한편 SIDEX 조직위원회는 내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SIDEX 2021 역시 최고의 방역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게 치러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 SIDEX는 철저한 방역 노하우를 인정받아 ‘국내전시회 개최 방역지원 사업’에 선정, 50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이번 사업은 전시산업발전법에 의거, 방역지원을 통해 국내전시회의 안전한 개최를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시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에게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SIDEX 조직위원회 이상구 홍보본부장(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이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마련한 ‘서울시전시회 지원사업-전시분야 산업동향 온라인 세미나’에 방역과 관련한 연자로 초청되는 등 뛰어난 방역 노하우가 대내외의 귀감을 사고 있다. 학술위원회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술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계획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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