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서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했다.
신흥(대표 이용익)은 지난 3일 신흥양지연수원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용익 대표를 비롯해 조규성 연세대치과병원장, 김현종 SID2020조직위원장, 김양수 KDX학술위원장, 정현성 샤인학술대회학술위원장, 이용준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용익 대표는 “신흥양지연수원은 지난 2015년 개관 이래 대한민국 치과계의 귀한 자산으로서 전국의 치과대학, 치과병원 및 다양한 학회들을 아우르며 국내 치과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처럼 활발히 행사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Untact SID’를 개최해 온라인 학술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등 온라인 서비스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치과계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조규성 원장은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SID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 위한 SID2020조직위원회의 노고가 컸던 것으로 안다”며 격려했다. 아울러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신흥, SID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종 SID2020조직위원장은 “신흥은 양지연수원을 통해 치과계 학술 및 문화 교류,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달라”면서 “올해 11회를 맞이한 SID는 콘텐츠, 운영 방식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많이 한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돼 우려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Untact SID로의 개최는 플랫폼 자체에서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하며, 내년에 어떠한 방식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온·오프라인의 모든 형식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가 신흥양지연수원 로비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된 신흥양지연수원의 운영철학을 담고 있는 ‘SID 명예의 전당’은 SID2020조직위원회의 사진으로 새롭게 꾸려졌다.
SID2020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임플란트 덴티스트리를 선도한 이들로서 김현종 조직위원장, 오상윤 원장, 이양진 교수, 김선재 교수, 김양수 원장, 신승윤 교수, 조인우 교수, 팽준영 교수, 노관태 교수, 차재국 교수, 김민근 교수, 박준석 원장, 송인석 교수 등 13인이다.
한편 지난 2015년 개관한 신흥양지연수원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치과계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서 국내 치과계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