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술대회에서도 보험청구 교육은 가장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는 강연장 중 하나로 기록됐다.
오스템과 앤드컴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전보험청구 교육이 종일 진행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노트북을 이용해 직접 청구해보고, 관련 이론강연도 병행돼 치과의사 및 스탭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발 디딜 틈 없는 강연장에는 서서 듣고 바닥에 앉아서 듣는 참석자들도 많았지만 불만보다는 교육 열의가 더 높았다. 부산에서 참석한 한 개원의는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서 들었지만 청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치과의사회 심리상담자문의 장순기 원장의 ‘의료인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 강연과 본지 심리학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는 최용현 원장의 ‘치과 진료실에서의 환자심리’도 최고 인기 강연으로 급부상했다.
치과의사나 진료스탭들의 업무스트레스와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한 심리학적 접근법을 선보인 강연은 어느 시간보다도 유쾌하게 진행돼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