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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새 확진자 진료? 자가격리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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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마스크, 긴팔 가운 입어도 진료시간 길다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개원가도 혹시 모를 확진자 진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또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환자 확산으로 치과병의원에 확진자가 다녀간 경우 2주간 자가격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방수칙과 주요정보에 대해 숙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수도권에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벌써 두 번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내원했던 환자가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보건소 역학조사관은 치과를 찾아 CCTV와 환자진료 기록을 꼼꼼히 확인하고, 치과 종사자는 물론 동 시간대에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도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KF94마스크 및 글러브를 착용하고 진료하는 등의 모습이 확인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임플란트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료를 받았다면 방역수칙을 지켰다 하더라도 14일 자가격리를 받을 수 있다”는 역학조사관의 말을 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체온체크를 해도 확인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떤 진료환경 속에 놓일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개원의는 “긴팔 진료복착용, 환자 및 보호자의 방문기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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