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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 노인 구강건강 개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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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oraCMU' 인체적용시험 결과
구취-설태 등 감소, 타액 산성화 완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이 노인의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치위생학회지 2020년 20권 5호에 소개된 논문에 따르면 구강유산균이 만 65세 노인들의 구취와 설태를 감소시키고 침의 산성화를 완충한다는 것.

 

소개된 논문은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 연구로, 만 65세 노인을 무작위로 선별하고 구강유산균을 섭취하는 실험군과 구강유산균이 없는 위약을 섭취하는 대조군으로 나눠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사용된 구강유산균은 Weissella cibaria CMU(oraCMU)다.

 

연구결과 구강유산균 oraCMU를 8주간 섭취한 실험군과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구취 자각도는 38.2%, 시험자가 직접 코로 맡아 느끼는 관능 구취는 43%, 설태지수는 4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침이 산성화되는 것을 완충시키는 타액 완충능은 20.3% 증가했다. 침의 산성화는 치아를 부식시키고 충치 원인균을 증식시켜 충치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체적용시험에 사용된 구강유산균 oraCMU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보유하고 있는 균주로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에게서 유래했으며, 구강유산균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라팜 구강유산균 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입은 몸속으로 세균이 가장 먼저 침투할 수 있는 통로이면서 신체기관 중 장 다음으로 세균이 많은 곳”이라며 “구강유산균은 입에 좋은 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입 냄새, 충치, 치주질환 등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없애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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