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 창립 제34주년 기념 제11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3회 종합학술대회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자리가 된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증진, 치과위생사의 역량으로!’란 대주제 속에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김원숙 회장은 “치위협은 국민의 구강건강증진 및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을 목표로 회원들의 단결과 협력에 힘입어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강화를 이루며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권익향상에 힘쓰며 보건의료인력 단체로서의 임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공중, 예방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핸즈온 강연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개막식 전에 열린 이애주 의원의 ‘의료기사 면허관리체계 도입과 의미’ 특강은 의료기사 관리 현황, 면허관리체계 도입의 경과 및 의미 등을 설명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총 6가지 학술강연 외에도 9가지 자유연제 발표와 포스터 전시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한편 대회의 피날레는 ‘제11회 치과위생사의 날 페스티발’이 장식했다. 회원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페스티발은 참가자 모두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