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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8주년 축사] 치과계 미래와 발전에 바른길 제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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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4,600여명의 서울지부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치과신문이 건강한 언론매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계시는 발행인 김민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993년 창간된 치과신문은 지난 28년간 치과계 발전과 화합, 소통을 위해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치과신문은 회원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급변하는 치과의료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을 견지하며 냉철한 시각과 판단으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문언론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출범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집행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져 치과계 여러 역점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 협회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치과신문이 28년의 연륜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바른길을 제시하여 치과계의 진정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치과신문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는 치과의사 회원과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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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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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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