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지난 2월 11일에 열렸던 ‘노인틀니 급여 관련 회원 의견 수렴 공청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시 공청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노인틀니 급여화가 치과기공계에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데 정작 시도지부장은 참석을 한 명도 하지 않았느냐”는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치기협 측은 “당일 시도지부장들은 노인틀니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별도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며 “공청회에서 취합한 회원들의 의견과 시도지부장이 현장에서 느낀 회원들의 요구사항들을 참고해 치기협 회장단과 시도지부장협의회 김양근 회장, 최재우 사무총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김장회 회장은 심야 회의를 통해 노인틀니 문제에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틀니 급여화 사업이 치기협 회원들에게 최대한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치기협 측은 “행위별 수가, 재제작 기준, 난이도에 따라 수리비용의 수가 산출 등을 임원 및 시도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결정해 나아갈 것”이라며 “치과기공사가 전문성을 보장받고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회원들께서도 지혜를 모아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