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3월 18일은 ‘세계수면의 날’

URL복사

꿀잠 자는 대한민국, 치과수면의학 중요성도 커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3월 18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하고 기념하는 ‘세계수면의 날’이다.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 직전 금요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슬로건을 발표하며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Quality Sleep, Sound Mind, Happy World’로, 양질의 수면으로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인에게서 수면질환은 더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만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수면부족,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및 불면증 등 수면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당뇨, 뇌졸중, 성기능장애 등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함으로써 일상 중 겪게되는 졸음과 집중력 저하는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여 건강은 물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수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세계수면학회는 양질의 수면을 위한 10가지 팁을 공개했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 △낮잠은 45분 이내로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부터는 음주와 흡연 자제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부터는 카페인 자제 △잠자리에 들기 4시간 전부터는 과식, 자극적인 음식, 설탕이 많은 들은 음식은 자제하고 배가 고프면 간단한 간식 정도만 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잠자기 직전은 피한다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 환경 조성 △수면하기 편안한 온도를 찾고, 환기 잘 되게 △수면에 방해되는 소음을 차단하고, 조명은 가능한 어둡게 △잠자리는 수면과 성생활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일이나 TV 시청 등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을 피하라 등이다.

 

미국치과수면전문의인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수면패턴은 빛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아침에는 커튼을 걷고 햇볕을 쬐고 낮에는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도 밤에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골이나 수면무호흡같이 질환에 의해 수면을 방해받고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수면을 함으로써 생활의 질을 높이고 건강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서 “치과에서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의 검증된 치료들이 있으므로 문제가 있는 경우 치과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