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이번에는 강릉원주대학교를 찾아간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2012년도 주관 대학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이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장범석 교수(강릉원주치대 치주과)는 “대학 교정에서 펼쳐지는 학술대회인 만큼 참석 회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술강연 중에는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차장섭 교수·강원대학교 교양학부)’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도 포함돼 있어 봄기운을 더욱 충만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주과학회 계승범 학술이사는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 중심의 학술대회인 만큼 인문학적 내용도 새롭게 포함시켰으며, 기본을 되짚어볼 수 있는 강연과 인접 영역에 대한 강연도 알차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Learn from the Basic’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에 충실한 치주치료, 그리고 치주학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CT와 교합에 대해서도 별도의 테마를 구성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와 인문학 특강이 진행되며, 이튿날에는 △콘빔CT 기본에서 응용까지(박인우 교수·강릉원주치대 방사선학교실) △교합성 외상과 교합조정(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진다.
이어 ‘치주치료 기본부터 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될 메인 강연에서는 △환자 맞춤형 판막 디자인을 위한 절개법의 기본원리(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치주소파술인가, 치근활택술인가(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를 주제로 한 강연이 계획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과 치주과학회 인정의 필수 및 일반보수교육점수 3점이 부여되며, 참석한 치과위생사들 또한 치위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5월 14일까지 치주과학회 홈페이지(www.kperio.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