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김경준·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14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각 부 회무보고로 시작됐다. 특히 총무부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진행된 서울지부 임원 및 각구회장 총무이사 연석회의의 주된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유했다. 이외에도 11월 21일 열리는 회원 보수교육 일정을 공유하고, 다음달 2일 치러질 강남구회 회원 보수교육 및 송년회에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송년회는 12월 2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치협 이강운 법제이사의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한 필수보수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참석한 확대이사회 성격으로 개최된 이사회인만큼, 강남구회 회원들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구체적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묻기도 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헌법소원 제기 후 매우 예외적으로 공개변론까지 진행된 건으로 비급여소송단을 대표해 공개변론에 출석, 치과계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헌법소원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관계로 정부에서도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비급여 자료 미제출을 빌미로 과태료를 부과한다면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구회 김경준 회장은 “강남구회 임원과 고문 등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