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의 임원 및 의장단·감사단 연수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올해 연수회는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일정을 조율하다 내년 3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집행부 사업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뒤늦게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날 연수회에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홍순호 의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임원 및 감사단에 특강을 펼쳐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의료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홍순호 의장은 국민, 재원(비용), 치과의사, 치과의료정책으로 구성된 ‘치과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불확실성의 시대이지만 균형있고 지속가능한 치과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한계를 깨기 위한 꾸준한 성장 노력이 필요하다”며 “치협 또는 지부 집행부 역시 치과계에 필요한 정책이라면 집행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은 중장기적인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회는 회장단 공약사항 및 부회장 담당부서별 분임토의, 종합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3년이라는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회원들의 권익과 경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