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트림 헬스 코리아(이하 케어스트림)의 덴탈 사업부가 ‘코닥 덴탈 시스템(Kodak Dental Systems)’ 브랜드를 ‘케어스트림 덴탈(Carestream Dental)’ 브랜드로 전격 교체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변경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코닥의 케어스트림 브랜드로의 변경은 기정 사실이었지만, 올해 초 코닥의 법정관리 발표로 인한 시장과 고객들의 불안감 및 혼선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리브랜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케어스트림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케어스트림 덴탈’은 향후 광고 및 홍보, 특히 다음달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2 등 각종 전시회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케어스트림 측에 따르면 글로벌 덴탈 비즈니스를 위해 통일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했고, 디지털 파노라마 및 덴탈 CT 등 이미징 관련 장비에 대해서는 자체 브랜드인 ‘케어스트림 덴탈’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필름/소모품의 제품에는 기존의 코닥 브랜드와 케어스트림 브랜드를 제품 패키지에 병기할 것으로 보인다.
케어스트림 관계자는 “기존 코닥 브랜드로 판매·설치된 제품 및 장비는 당사 책임 하에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모든 사후 유지보수 및 지원을 책임지고 시행을 할 것”이라며 “SIDEX 2012 전시회는 ‘케어스트림 덴탈’의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