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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550명 참여로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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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일 서울성모병원, 소속감 고취·임상 갈증 해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오남식·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20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50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은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학문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술부 중심으로 강연프로그램을 꾸리는 등 최선을 다해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타 오프라인 학회 등 대면 활동이 많아졌음에도, 이번 학술대회에 기대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100세 시대 나의 치과일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교육뿐 아니라 치과 각 과목을 대표하는 연자들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방난심 교수(연세치대)가 ‘통치전공의의 엔도 최저등급컷’을 연제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이 갖춰야 할 근관치료 역량의 기준을 제시했으며, 유태민 교수(단국치대)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치과 진료실 응급메뉴얼’을 다뤘다. 이어 박호진 팀장(연세의료원 조직문화팀)의 ‘원활하고 매끄러운 직원 조직문화 만들기’, 이정재 교수(단국의대)의 ‘자살예방-치과의사의 정신건강 챙기기’ 등 필수 보수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11일에는 △믿음직한 접착(신유석 교수) △내 근관치료 5년 뒤에는(신수정 교수) △믿음직한 지르코니아 보철(백정현 교수) △중장년층에게 하는 교정(안윤표 원장) △제대로 시작하자 digital dentistry(김희철 원장) △믿음직한 GBR, 재료와 방법(차재국 교수) △얇은 잇몸을 두껍게 만들 결심(김성태 교수) 등 임상에서의 장기적 예후를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다루는 강연이 펼쳐지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남식 회장은 “우리 학회는 비록 타 학회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술대회는 물론 회원들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 보다 나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회원들의 학회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회원 권익 신장과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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