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부당성을 성토하기 위한 치과의사들의 자발적인 1인시위 물결이 부산까지 번졌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이 지난달 30일부터 공정위 부산사무소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공정위가 지난달 8일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부과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치과의사들의 자발적 일인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부산에서도 공정위의 제재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1인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