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 발전 및 교육 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오스템 본사 인력을 통한 스튜디오 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 방법 교육도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스튜디오를 통해 연자 샘플 강의 녹화도 진행해보는 등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종료하고, 지난달 21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했다. 미국(동부)법인도 오는 29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러시아와 미국(서부) 법인 스튜디오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스템 측은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 동영상 제작으로 영업과 미디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유대감 조성 등에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현지 법인을 통한 스튜디오 및 교육방송 인프라가 마련되면 온라인을 통한 임상교육과 제품 구입 등이 가능해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스템은 덴올TV를 비롯해 치과전문 쇼핑몰,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 임상교육, 구인구직, 그리고 두번에/하나로, 원클릭 등 치과 S/W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현지 법인이 있는 세계 28개국에 700여명의 온라인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어 해외법인 스튜디오 구축 시 글로벌 교육 강화를 발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는 것.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을 모토로 이제 전 세계 치과의사의 임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현지 법인을 통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치과 임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