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넥스웨이즈(NeXway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큐브세븐틴(대표 김진수)이 지난달 18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용철·이하 경기치기회)와 ‘치과기공소 디지털전환(DX)’ 및 기공물 해외 수출 등 글로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브세븐틴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치기회 소속 회원 치과기공소에 기공소용 앱솔루션 ‘NeXLab’을 무료로 제공한다.
NeXLab은 기공물의 주문, 거래처, 배송, 정산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고, 한국형 Dental CAD 프로그램인 ‘QuveCAD’ 기반 인공지능 덴탈 캐드 및 3D 프린팅 솔루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브세븐틴 측은 “기공소는 운영 프로세스 개선 및 디지털전환을 통해 기공소와 치과 간 업무처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넥스웨이즈 플랫폼을 통해 기공물을 해외로 수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큐브세븐틴은 미국에 조인트벤처 설립을 시작으로 넥스웨이즈를 글로벌화할 계획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치과 기공물 제작단가가 국내에 비해 3~4배 이상 높고 제작기간도 국내보다 긴 편이다. 넥스웨이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제작 요청한 기공물을 국내 기공소가 제작해 미국이나 일본으로 직접 배송을 하면 제작단가는 50% 이상 절감되고 배송기간도 1주일 이내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큐브세븐틴 측은 “경기치기회와 큐브세븐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넥스웨이즈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및 국내 기공소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동반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